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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 인터뷰 - 정치 - 기사보기
2012년 08월 16일 11시 08분 등록
 
“삼성고덕산단 9월 13일 공사 시작”
 

2020년 인구 80만 일류도시 건설의 발판 마련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 삶의 질 향상 등 효과 기대”

>>김선기 평택시장이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입주할 고덕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가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 입주 분양계약을 최종 성사시킴으로써 향후 인구 80만의 일류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100조원 투자, 신규 일자리 3만 개 창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증대 등등.

2010년 12월 입주협약 체결 이후 1년 7개월여간 100여 차례의 협의를 통해 각종 난제를 해결하고 얻어낸 것이어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기쁜 마음을 감추려 들지 않았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 주신 평택시민과 불철주야 뛰고 또 뛰어준 평택시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께 이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쁨이 더 큽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평택지역에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고덕산단 공사는 오는 9월 13일 착공될 예정이며 2015년 말 완공, 2016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삼성전자가 본격 가동되고 여기에 LG전자 유치 등으로 발생하는 일자리를 더하면 5만5천여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라며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촉진,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인구 유입이 활발해져 평택시 인구는 2018년 70만명, 2020년 80만명을 이루게 되어 평택은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입주계약은 지역에서 진행되어온 대규모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시장은 “고덕국제화신도시의 경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LH 측에서 내년 조기착공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 또한 삼성전자 효과”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런 변화에 맞춰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의 세부 실천전략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배움이 있는 도시, 풍요롭고 안전한 농촌과 공존하는 도시 조성 등이며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산단 팽성 등 3~4곳에 배정
브레인시티·평택호관광단지 연내 해결”

 

 

 

 

 

 

 

 

 

 

 

 

 

 

 

 

 

 

 

 

 

 

 

 

 

최근 지역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팽성지역에 일정 규모를 우선 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삼성고덕산단은 삼성전자만 입주하게 되므로 그 규모로 볼 때 협력단지의 필요성이 크다. 하지만 아직 삼성전자가 고덕산단에 입주하는 업종을 확정짓지 않아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시장은 “현재 평택시가 보유한 공업 물량은 120만평 규모이며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우선 미군기지 이전사업으로 개발이 답보 상태인 팽성지역에 일정 규모를 할애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해 3~4곳 정도를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정리되지 않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브레인시티 사업의 경우 성균관대에서 최근 제시한 사업성개선안을 토대로 시행사가 사업계획서를 재작성하여 투자자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니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시행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겠습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에서 제안서를 내놓은 상태로 조만간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계획에 대한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 결과가 늦어도 내년 초 나올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주민 의견에 따라 전체 계획면적 83만평 중 20만평 정도의 최소면적을 시에서 자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또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평택시는 삼성전자·LG전자 등 초일류기업이 둥지를 튼 ‘최첨단산업도시’, 사통발달의 교통망과 평택항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겁니다. 이에 걸맞게 문화·교육·의료·복지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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