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메인으로 지역뉴스 전국뉴스
 검색 | 뉴스 | 부동산 | 취업 | 자동차 | 푸드 | 생활114 | 교차로신문 | 홍보마당 | 커뮤니티 | [로그인] 
 
Untitled Document
 
 
  지역뉴스 - 인터뷰 - 사회 - 기사보기
2007년 01월 29일 00시 00분 등록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 남부지역본부 대원들
 
"평택 오성면사무소를 지나 안중으로 조금만 더 가다보면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가 나온다. 그 맞은 편 건물에 지난 13일 새롭게 간판을 내건 단체가 있다. 바로 사단법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 남부지역본부. 지난 60년부터 활동해온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의 전통을 살려 우리 야생동물 보호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본부를 이끌고 있는 천병진(45) 본부장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성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개발과 포획 등으로 점점 멸종되어 가는 우리 야생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야생동물을 보호 관리하고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무분별한 밀렵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모두 13명. 그동안 개별적으로 야생동물보호 일을 하던 사람들과 기존 대한수렵인협회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모였다. 이왕 야생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것 좀 더 조직적으로 전문성을 갖고 하자는 뜻이었다. 그리고 이 활동을 하면서 기존 취미로 즐기던 수렵은 대개 접었다. “회원들이 예전에는 다 엽사들이었습니다. 물론 합법적으로 정식 허가를 받고 사냥을 즐겼지요. 그런데 이 일을 하면서 차마 취미로라도 야생동물에게 총을 쏠 수는 없더라고요. 지금은 총들을 반환하고 밀렵감시만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야생동물보호라는 취지에 맞게 밀렵감시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밀렵감시는 사냥철이라고 하는 11월1일부터 2월 말까지가 중요한데 이때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대기체제로 운영된다. “아직도 보신용이나 심심풀이로 야생 조수나 동물을 사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은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밀렵도 기승을 부리죠.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희가 출동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활동반경도 전국적이다. 평소에는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일부 지역을 돌지만 때로는 전국 산하 가지 않는 곳이 없다. “얼마 전에도 MBC방송국과 함께 순천시 나간면 지역에 밀렵감시를 나가 기업형 밀렵조직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지역에서도 한번 출동하면 4~5건 이상은 적발하지요.” 이들의 활동은 수시로 방송을 탈 정도로 유명한데 오랜 활동경력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장경선 상황실장은 이에 대해 “먼저 눈빛으로 기선제압을 한다”고 말한다. “밀렵현장을 발견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해 신원을 밝히고 총기를 해제한 뒤 차량검색, 현장사진 확보, 진술서 작성까지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합니다. 밀렵인들은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잡히면 기본적으로 기가 죽는데다가 저희의 일사불란한 행동을 보며 더욱 고개를 숙이기 마련이지요. 현장에서 단속한 내용은 곧바로 경찰에 인계합니다.” 하지만 이런 활동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적발된 사람이 반발하는 경우도 있고 야간에는 추격전 등 험악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냥 차를 출발시켜 도망치기도 하고, 단속이 끝난 뒤에도 두고 보자는 식으로 저희 차량을 따라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에 기가 죽을 저희들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이런 일에 뛰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일을 자비를 들이고 시간들여 한다는데 이들의 순수성이 있다. “지방에 밀렵감시를 나가면 보통 2~3일 머물러야 합니다. 4~5명이 조를 짜서 움직이다보니 거의 150만원 이상 경비가 나가지요. 그래도 어디 한군데서 지원받는 것 없이 모두 회원들이 자비로 충당합니다. 야생동물에 미친 사람들이란 소리를 듣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요.” 아무도 돌보지 않은 야생동물을 위해 나선 사람들, 그들은 말한다. 야생동물을 살리는 것은 바로 우리를 살리는 길이다. 따라서 지금은 자신들이 나서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각 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문의 668-0199) [취재/이인재 기자 jaine2@hanmail.net] "
  
추석 앞두고 평
 
원평동 바르게
 
수도권 고속철
 
[포토] 민세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 제휴문의 | 운영자에게 | 고객센터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평택안성교차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