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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 인터뷰 - 사회 - 기사보기
2007년 01월 31일 00시 00분 등록
 
공교육 논술전도사 송탄여자고등학교 국어과 이도희 선생
 
"논술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찍이 공교육 현장에서 논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이 있다. 송탄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이도희(45) 선생이다. 대입을 떠나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도 논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요즘은 논술교사를 가르치는 논술교사로 이름 높다. 아직 학교가 방학 중인 이날 이도희 선생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논술교사들을 위한 특강을 하고 내려오는 길이라고 했다. 논술교육이 중시되면서 각 공교육 현장에서도 논술교육 도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그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가 전수되고 있는 것이다. 이도희 선생이 교직에 있은 지는 올해로 15년이다. 그리고 약 10년 전부터 논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정한 교육은 자기가 배운 것을 기반으로 하여 창의적으로 확장한 사고를 글로 서술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 가장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논술이지요. 이런 생각으로 지난 97년부터 학교 CA활동의 일환으로 논술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런 활동에 대해 주변에서는 의아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논술교육활동을 시작한 뒤 정확히 3년 후 우리 대입과정에 논술시험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선견지명이 나름대로 일리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그가 CA활동으로 운영하는 송탄여고 학교 논술반은 지난해 8대 1의 경쟁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2년 정도 논술형 사고와 글쓰기를 훈련 받고 나면 대입에서 어떤 유형의 논술문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최근 논술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우리 공교육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논술형 교육이 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단지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죠. 선생도 학생도 겁먹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형 논술의 경우 이제 학교현장에서도 적극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청 연수에서 보면 실제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처음 시작한 저로서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도희 선생이 논술교육에 자신이 매진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우리 교육의 흐름이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논술은 주장의 논거를 대는 것입니다. 공허한 주장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증명을 함으로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죠. 이것만큼 배운 지식을 심화시키고 내재화 시키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기존 단순암기식 교육 폐해를 안다면 당연히 우리 교육도 세계흐름에 맞추어 이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따라서 그는 많은 학부모나 일선에서 생각하듯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만 논술교육을 하는 것에는 우려를 표한다. “논술식 사고와 학습법은 단순히 대입을 떠나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각종 지식을 받아들일 때 무조건 수용이 아닌 비판적 사고를 함으로서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주체적 사고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논술교육은 이런 흐름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논술전문가로 일상에서 이런 논술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그는 신문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신문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국제관계 등 다양한 뉴스가 넘쳐나고 칼럼과 사설 등 그야말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사설보다는 칼럼이 주장과 논증이 적절히 배열된 가장 적합한 논술형의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읽고 써 봄으로서 꾸준히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선생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논술은 단순히 대입을 위한 과목이 아니다. 삶의 경쟁력을 위한 사고확장 체계며 우리 교육의 방향이다. 이런 믿음을 설파하고 있는 곳, 그가 운영하는 얼쑤논술구술연구소 http://cafe.daum.net/hurrah2다. [취재/이인재 기자jaine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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