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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 인터뷰 - 사회 - 기사보기
2015년 07월 15일 14시 04분 등록
 
“이제는 농민 스스로 변해야 하는 시점”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안병무 감사
 

안병무<사진> 감사는 평택 진위면에서 30년 넘게 쌀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권운동을 펼치는 농민 운동가다.

농업 현실 안타까워 농권운동 시작
안병무 감사가 농사를 시작한 것은 군대 제대 후 농사를 짓는 형님과 고향에 남게 되면서다.

그는 세계적 기상 이변으로 밀과 옥수수 등 곡물 수확량이 감소하자 식량대란이 세계를 강타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쌀을 제외한 곡물 대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농업이 곧 생명산업이란 것을 깨달았죠. 위기 속에 놓인 우리 농업의 현실이 안타깝고 내 농사보다 우리 농민들의 농사가 걱정되었기 때문에 농권운동을 시작했어요. 운동하게 된 것이 어느새 15년이 넘었네요.”

안 감사는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 스스로 자립과 자긍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송탄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7년 동안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했고 이후 논 일부를 연꽃밭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농촌체험을 위한 체험학습장 ‘연이랑 명주랑’을 열었다.

“농업은 우리 삶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도시에서는 힘든 일이죠. 그러다 보니 길옆에 벼가 자라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농업에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해 연꽃밭을 만들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벼농사·연꽃체험 등 프로그램 진행
연이랑 명주랑에서는 매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육묘, 모내기, 벼 베기, 탈곡까지 벼농사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 서정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장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다.

벼농사 외에도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금 딴 연잎과 연꽃으로 차 만들기, 수세미로 화장품(스킨) 만들기, 가을에는 연근 캐기 등이다. 체험장 옆으로 꼬리명주나비 사육장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안 감사는 쌀시장 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보호 대책으로 정부가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이제는 농민 스스로 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는 취지로 연이랑 명주랑을 운영하며 직접 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미 흑미와 녹미, 향미 등 5가지 잡곡을 혼합한 오색미도 판매 중이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이 있습니다. 농사는 모든 만물의 뿌리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이란 말이죠. 지금은 우리 농민들이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사먹고 있지만 점차 수입에 의존한다면 앞으로는 더 비싸게 쌀을 사먹게 되거나 기상재앙이 닥치면 식량대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겁니다.” (문의: 010-3035-6324)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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