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메인으로 지역뉴스 전국뉴스
 검색 | 뉴스 | 부동산 | 취업 | 자동차 | 푸드 | 생활114 | 교차로신문 | 홍보마당 | 커뮤니티 | [로그인] 
 
Untitled Document
 
 
  지역뉴스 - 인터뷰 - 문화 - 기사보기
2015년 09월 30일 09시 52분 등록
 
“자연을 재창조하는 게 목공예의 매력”
안성 만파통나무공예학원 박상철 대표
 

30년 동안 통나무와 나무뿌리에 예술 혼을 불어넣으며 목공예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안성 만파통나무공예학원 박상철(56) 대표다. 그는 누구나 쉽게 목공예를 할 수 있도록 22종의 전문 공구를 개발하고 목공예 교재를 출간하며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30년 동안 목공예품 제작
젊은 시절 박 대표는 고향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부모의 뒤를 이어 수석가게를 운영했다. 수석의 오묘한 형상과 무늬, 색채는 그야말로 자연이 빚은 예술품이었다. 그는 이 예술품을 돋보일 수 있도록 나무로 받침대를 만들면서 목공예에 강하게 끌리게 됐다.

“목공예를 죽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 여겼죠. 특히 모질고 세찬 풍파 다 헤치고 오랜 세월을 견뎌 만들어낸 멋진 나이테와 나뭇결을 가지고 자연을 재창조하는 것에 의미를 느꼈죠.”

박 대표는 고향을 떠나 월악산과 평택을 거쳐 5년 전 안성에 정착하는 동안 줄곧 목공예품을 만들었다. 주로 그가 만드는 작품은 통나무와 나무뿌리를 이용한 정자와 탁자, 장식장 등이다.

그는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나무의 장점과 특성을 파악하고 고민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며 “이런 노력이 있어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예예술학교 설립이 꿈”
박 대표는 목공예품 제작 외에도 공구 개발, 교재 출간, 교육 등 목공예를 대중화시키는 데 노력했다. 현재 안성 양성면에서 만파통나무공예학원을 운영하며 수업(매주 화요일)을 열어 목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죠.”

그는 10년 전 목공예 수업을 하면서 교재 ‘누구나 쉽게 배우는 만파 목공예 교실’을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개정판을 펴냈다.

또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목공예 공구를 개발했다. 벨트커터, 그라인더 홀더 등 지금까지 그가 특허를 낸 제품은 22종에 달하며 그중 국제특허제품도 여러 개다.

만파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건축·공예 등의 박람회에 참여해 공구를 알리다 보니 지금은 국내 목공방과 산업현장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내년부터는 외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지금 두 아들과 함께 목공예 제작과 공구 판매를 하고 있다”며 “아들들이 제 뒤를 이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을 만들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꿈도 있다. 공예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공예예술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우리의 공예가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나무공예학과, 목조주택학과 등 목공예에 관련된 학과뿐 아니라 도자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문의: 676-9212)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2015-09-30   
추석 앞두고 평
 
원평동 바르게
 
수도권 고속철
 
[포토] 민세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 제휴문의 | 운영자에게 | 고객센터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평택안성교차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