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YMCA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약 40여명의 청소년들과 만리포 해양연수원으로 청소년평화리더십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평화야~노올자!”를 주제로 만리포해수욕장 청소활동, 갈등과 평화의 이해 교육을 통해 평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적 리더의 역할을 생각하고 함께 평화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프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 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갖고 갈등이해와 평화이해라는 주제로 교육 및 조별토론 시간을 가졌다.
각자 갈등유형을 살펴보고 유형별로 장·단점을 토론한 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참가자 모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단합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이번 캠프는 만리포해수욕장 청소로 끝을 맺었다.
YMCA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평화리더십 캠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생명과 평화의 물결이 넘실되기 위한 평화의 씨앗을 품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